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가 적정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신제품의 수요량을 제조사에서 미리 예측해 자체적으로 제조 수량을 결정한다. 따라서 신제품 매출은 출시 이후 시장 상황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시장 경제가 좋지 않아 신제품이 많이 팔리지 않으면 재고량이 많이 남게되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은,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상황을 다룬 뉴스 기사를 살펴보겠다.
기사 원문
'수출 효자' 메모리, 재고 20주 '비상' 2023-01-19 15:00 권동준기자 https://www.etnews.com/20230119000226?mc=ns_001_00001
기사 요약
(what?) 메모리 재고량 20주 (약 5개월)분으로, 적정 재고 수준 5~6주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 (why?)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who?) SK하이닉스 22' 4분기 실적이 적자에 가까움, 삼성전자 23' 1분기 적자 전환 가능성 제기 (plus) 재고 일수란, 반도체 완제품 생산 완료 ~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으로서, 현재 재고량이 언제 소진되는지 가늠하는 지표
시사점
현재 재고 처리에 7~8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 23' 하반기까지 메모리 시장 침체 예상,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특히 삼성 메모리 사업부 적자 기록은 14년전 09' 1분기가 마지막이었음
개인적인 생각
메모리 사이클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와 더불어, 코로나19 특수성에 따라 수요 예측 및 공급 계획에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최근, 미국의 과도한 긴축 재정과 더불어 급격하게 다가온 경기 침체 현상이 심각한 재고 문제로 이어진 것 같다. 당연한 현상이라고 느껴진다. 반도체 업계가 아니더라도 난항을 겪고 있는 업계가 많을 것이다. 당분간의 경기 침체 이후, 시장이 안정화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재고 문제도 해소될 것이다. 따라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우려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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